늦은 밤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내가 이제 김광석의 노래를 듣기엔 나이가 너무 들어버린것 아닌지 걱정이 됐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이젠 참 어려운 나인지 싶다. 지인 중 한명이 서른을 넘어갈 때 기분이 묘하다고 하던데, 이 기분들을 "묘하다"라고 표한 것 같다. 밝게 웃기만 했던 나는 간대없고 현실에 뛰어든 불쌍한 청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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