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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빠져서,
자존감 자체가 무너져 내릴 때.
그 낮은 자존감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슬픔은 공기중에 있고, 나는 호흡을 멈출 수 없다."-목수정씨의 책에서.
늦은 밤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내가 이제 김광석의 노래를 듣기엔 나이가 너무 들어버린것 아닌지 걱정이 됐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이젠 참 어려운 나인지 싶다. 지인 중 한명이 서른을 넘어갈 때 기분이 묘하다고 하던데, 이 기분들을 "묘하다"라고 표한 것 같다. 밝게 웃기만 했던 나는 간대없고 현실에 뛰어든 불쌍한 청년이 보인다.
어제서부터 왜 이리도 딴짓을 해대는지..
아마 요즘 마음이 부쩍 힘들어서일 것 같다. 잠은 하루에 여덟시간을 자도 피곤하고, 논문 쓰기는 진전이 없고, 논문 읽기는 하나도 제대로 읽고 있지 못하다. 읽어야 할 것들은 계속 쌓여가는데 말이다. 휴우.
나중이 되면 나아질까?
이제 귀국.
지난 6주동안 이곳, 빅베어에 있으면서 무얼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심지어 블로깅과 여친에게 메일 보내기도 안할 정도로 바쁘게 지낸 것 같다.
많은 코딩을 했고 내 자신에게 있어선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켓 통신을 배운 것은 큰 소득 아닐까?) 다만 그것이 현실에서 정말로 적용되서 유용하게 쓰이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사장되어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단지 코드 몇줄을 바꾸고 접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는데 지난 4주+한국에서의 3주나 되는 시간을 잡아먹었다. 물론, 그런 문제를 찾아내는데 그 7주간의 코딩이 크나큰 영향을 끼쳤지만 말이다. 작년에 좀더 신중하게 문제에 접근했더라면, 이번해 초반 한국에서 코딩할 때 조금 더 시간을 고민하고 했더라면 추론적으로 알아낼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나름대로 해결의 결과는 얻었지만 조금 허무하다. 지금와서 보면 결국 아무것도 안 한 것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후에 소켓통신을 어디다가 써먹을까?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앱을 만들지 않는 이상 큰 소용은 없을 듯 싶다. (그래도 언젠가는 유용하게 써먹겠지?)
이곳에서의 생활은 이젠, 익숙하기만 하다. 작년과 비교해 한국인이 많은 점은 오히려 나에겐 맘에 안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매일 한국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이 행복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번엔 많은 한국인 덕에 전에는 빅베어에 머물던 나의 여행지가 빅베어 인근-엘에이, 빅터빌-까지 넓어진 것도 또 하나의 행복한 점이다. 이번해에는 이곳의 외국 박사님들과도 친해진 것도 긍정적이고, 또한 좋은 자료를 얻은 것이 감사한 점이라 하겠다.
일에 빠져 기도, 말씀을 게을리했다. 주일날 관측을 해야하는 일정에 조금, 내 마음이 뚱해졌었던 듯도 싶다. 하지만 마지막 2주동안은 혼자서 있다보니 조금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성경도 들추기도 했다.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는 규칙적인 큐티로 방방방 뛸 수 있지 않을까?
한국에 가면 지난 이틀간 누렸던 마음의 여유를 다시 던져놓고 열코딩과 초록, 논문질을 해야하지 않을까? 이젠 나도 박사과정이니까!(아직도 6개월이나 남긴했다!) 걱정이다. 간 당일포함 이틀 안에 초록 하나를 cooking해내야 하다니!
지난 6주동안 이곳, 빅베어에 있으면서 무얼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심지어 블로깅과 여친에게 메일 보내기도 안할 정도로 바쁘게 지낸 것 같다.
많은 코딩을 했고 내 자신에게 있어선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켓 통신을 배운 것은 큰 소득 아닐까?) 다만 그것이 현실에서 정말로 적용되서 유용하게 쓰이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사장되어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단지 코드 몇줄을 바꾸고 접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는데 지난 4주+한국에서의 3주나 되는 시간을 잡아먹었다. 물론, 그런 문제를 찾아내는데 그 7주간의 코딩이 크나큰 영향을 끼쳤지만 말이다. 작년에 좀더 신중하게 문제에 접근했더라면, 이번해 초반 한국에서 코딩할 때 조금 더 시간을 고민하고 했더라면 추론적으로 알아낼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나름대로 해결의 결과는 얻었지만 조금 허무하다. 지금와서 보면 결국 아무것도 안 한 것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후에 소켓통신을 어디다가 써먹을까?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앱을 만들지 않는 이상 큰 소용은 없을 듯 싶다. (그래도 언젠가는 유용하게 써먹겠지?)
이곳에서의 생활은 이젠, 익숙하기만 하다. 작년과 비교해 한국인이 많은 점은 오히려 나에겐 맘에 안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매일 한국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이 행복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이번엔 많은 한국인 덕에 전에는 빅베어에 머물던 나의 여행지가 빅베어 인근-엘에이, 빅터빌-까지 넓어진 것도 또 하나의 행복한 점이다. 이번해에는 이곳의 외국 박사님들과도 친해진 것도 긍정적이고, 또한 좋은 자료를 얻은 것이 감사한 점이라 하겠다.
일에 빠져 기도, 말씀을 게을리했다. 주일날 관측을 해야하는 일정에 조금, 내 마음이 뚱해졌었던 듯도 싶다. 하지만 마지막 2주동안은 혼자서 있다보니 조금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성경도 들추기도 했다.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는 규칙적인 큐티로 방방방 뛸 수 있지 않을까?
한국에 가면 지난 이틀간 누렸던 마음의 여유를 다시 던져놓고 열코딩과 초록, 논문질을 해야하지 않을까? 이젠 나도 박사과정이니까!(아직도 6개월이나 남긴했다!) 걱정이다. 간 당일포함 이틀 안에 초록 하나를 cooking해내야 하다니!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조회수가 하루에 100건은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늘어나는 것 같진 않지만...
이번 주는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누구나 개학 한 후 한 주에서 두 주가 바쁘지만 보통 학생은 공부가 바빠서 그래야하는데 나는 이런저런 잡일로 너무나 바빴다. 매일 아침 8시 반까지 출근하는데 오후 4시까지는 책 한번, 코드 한번 보지 못하고 뛰어다니다 끝나기 일쑤다. 수업 전 예습과 복습을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시간은 하나도 나지가 않는다.
여기서 하나하나 열거하긴 어렵지만 내 옆의 지인은 내가 너무 쉽게 말할 만하게 행동해서 그렇단다. 군대에서의 마인드로 어느정도의 선을 그어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최근 내가 너무 힘들어서 수긍이 되려 한다. 내 자신이 반면 교사라고나 할까.
왜 뭇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때 우리 연구실 문을 열고 내게 오는지 모르겠고, 궂이 나에게 직접 말하지 않아도 될 걸 내가 중간에서 중개해주기를 바라고, 내 일이 아님에도 나에게 신세한탄을 해서 웃는 얼굴로 하게 하는지..
그래도 신기하게도 아침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웃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하루의 스트레스 양을 그래프로 그려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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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작 일과시작 오후 4시 오후7시 밤 11시
아침에 진짜 말짱한 상태로 일어나서 웃는 얼굴로 다시 어제 화나던 사람들을 대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어떻게 보면 그런 것도 다 감사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더 성장할 수 있을테니까, 지식적으로야 아니겠지만..
아 글과 쓰기 전과 후가 심리상태가 다르구나. ㅋ 20일 학회를 떠나야 하는데 아직도 포스터는 만들지도 않았으니 어케하지 ㅜㅜ;;
이번 주는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누구나 개학 한 후 한 주에서 두 주가 바쁘지만 보통 학생은 공부가 바빠서 그래야하는데 나는 이런저런 잡일로 너무나 바빴다. 매일 아침 8시 반까지 출근하는데 오후 4시까지는 책 한번, 코드 한번 보지 못하고 뛰어다니다 끝나기 일쑤다. 수업 전 예습과 복습을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시간은 하나도 나지가 않는다.
여기서 하나하나 열거하긴 어렵지만 내 옆의 지인은 내가 너무 쉽게 말할 만하게 행동해서 그렇단다. 군대에서의 마인드로 어느정도의 선을 그어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최근 내가 너무 힘들어서 수긍이 되려 한다. 내 자신이 반면 교사라고나 할까.
왜 뭇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때 우리 연구실 문을 열고 내게 오는지 모르겠고, 궂이 나에게 직접 말하지 않아도 될 걸 내가 중간에서 중개해주기를 바라고, 내 일이 아님에도 나에게 신세한탄을 해서 웃는 얼굴로 하게 하는지..
그래도 신기하게도 아침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웃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하루의 스트레스 양을 그래프로 그려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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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시작 일과시작 오후 4시 오후7시 밤 11시
아침에 진짜 말짱한 상태로 일어나서 웃는 얼굴로 다시 어제 화나던 사람들을 대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어떻게 보면 그런 것도 다 감사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더 성장할 수 있을테니까, 지식적으로야 아니겠지만..
아 글과 쓰기 전과 후가 심리상태가 다르구나. ㅋ 20일 학회를 떠나야 하는데 아직도 포스터는 만들지도 않았으니 어케하지 ㅜㅜ;;
TAG 힘들다
8월 7일과 16일의 비행기 예약을 마쳤다.
AO 썸머스쿨이 UC 산타크루즈 CfAO에서 8일~14일까지 있는데 이를 가기 위함이다.
내가 있는 곳은 산버나디노 근처이고 샌프란시스코 근처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원래는 팀 선배와 함께 차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런 사정으로 홀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여러모로 검색해본 결과 Jetblue airline과 Virginia airline이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는데 정해진 공항이 한정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공항까지 바래다 줄 선배에게 미안함에 가까운 온타리오 공항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 LAX(LA international airport)와 LGB(long beach airport)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고 그중 가까운 LAX를 이용하기로 했다.
문제는 checked baggage인데 jetblue는 한개의 checked baggage는 무료인데 반해 virginia는 첫번째 짐에도 25달러의 fee가 붙는다. 즉, 가방만 매고 가야할 상황인 것이다. 뭐, 공부하러 가는 건데 가방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적당히 가방에 옷과 노트북, 필기구만 넣어가지고 떠나는 것이다!
산타크루즈에서의 교육일정은 일요일에서 금요일 저녁까지지만 비행기값이 토요일, 월요일 등이 싸기 때문에 토요일에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 저녁에 잠깐 관광을 한 후 일요일 오전 한국에서 곧장 들어올 선배형분을 만나 산타크루즈로 이동할 계획이다. 메트로와 버스 등을 이용해야할 것 같다. 끝나는 금요일 저녁엔 선배형은 기숙사에서 하루 더 묵는다고 했지만 난 저녁 5시쯤 끝나는대로 곧장 나와 아마 샌프란시스코로 곧장 나갈 사람들과 함께 차를 얻어탄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숙할 생각이다. USA hostel이 국내 사람들이 좋아하는 숙소인 것 같다.
토요일에 돌아와도 티켓 값이 저렴하지만 미국에 두달이나 와서 관광을 하루도 하지 않는다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선생님께 고하지 않고) 월요일 티켓을 끊었다. (일요일 티켓은 비싸다.) 조금 죄송해서 비행기 값을 청구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119달러나 되는 금액이지만 선생님이 이 곳에서 생활비로 주시는 돈도 결국 거저 주시는 것 아닌가? 요새 내가 하는 일에 진전이 하나도 없는게 죄송할 따름이다. 그런데 관광을 꿈꾸다니!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는 것이라곤 금문교와 in&out 버거인가? 외에는 없다. 사실, 그곳의 관광지를 보려고 생각하고 있기 보단 USA hostel에서 사람들과 나누고 만나며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큰 관광 아닐까 싶다. 그냥 그 곳의 일원이 잠시 되어보는 것이 제대로 된 여행이 아닐까? 숙소에서 한국인 학생을 만나도 좋다. 그런 곳에 혼자 올 정도라면 평범하진 않은 사람일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더 잘 통해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대가 된다. 내 두 달 미국 생활에서 이틀의 여유. 벌써부터 마음이 부푼다.
AO 썸머스쿨이 UC 산타크루즈 CfAO에서 8일~14일까지 있는데 이를 가기 위함이다.
내가 있는 곳은 산버나디노 근처이고 샌프란시스코 근처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원래는 팀 선배와 함께 차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런 사정으로 홀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여러모로 검색해본 결과 Jetblue airline과 Virginia airline이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는데 정해진 공항이 한정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공항까지 바래다 줄 선배에게 미안함에 가까운 온타리오 공항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 LAX(LA international airport)와 LGB(long beach airport)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고 그중 가까운 LAX를 이용하기로 했다.
문제는 checked baggage인데 jetblue는 한개의 checked baggage는 무료인데 반해 virginia는 첫번째 짐에도 25달러의 fee가 붙는다. 즉, 가방만 매고 가야할 상황인 것이다. 뭐, 공부하러 가는 건데 가방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적당히 가방에 옷과 노트북, 필기구만 넣어가지고 떠나는 것이다!
산타크루즈에서의 교육일정은 일요일에서 금요일 저녁까지지만 비행기값이 토요일, 월요일 등이 싸기 때문에 토요일에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 저녁에 잠깐 관광을 한 후 일요일 오전 한국에서 곧장 들어올 선배형분을 만나 산타크루즈로 이동할 계획이다. 메트로와 버스 등을 이용해야할 것 같다. 끝나는 금요일 저녁엔 선배형은 기숙사에서 하루 더 묵는다고 했지만 난 저녁 5시쯤 끝나는대로 곧장 나와 아마 샌프란시스코로 곧장 나갈 사람들과 함께 차를 얻어탄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숙할 생각이다. USA hostel이 국내 사람들이 좋아하는 숙소인 것 같다.
토요일에 돌아와도 티켓 값이 저렴하지만 미국에 두달이나 와서 관광을 하루도 하지 않는다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선생님께 고하지 않고) 월요일 티켓을 끊었다. (일요일 티켓은 비싸다.) 조금 죄송해서 비행기 값을 청구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119달러나 되는 금액이지만 선생님이 이 곳에서 생활비로 주시는 돈도 결국 거저 주시는 것 아닌가? 요새 내가 하는 일에 진전이 하나도 없는게 죄송할 따름이다. 그런데 관광을 꿈꾸다니!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는 것이라곤 금문교와 in&out 버거인가? 외에는 없다. 사실, 그곳의 관광지를 보려고 생각하고 있기 보단 USA hostel에서 사람들과 나누고 만나며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큰 관광 아닐까 싶다. 그냥 그 곳의 일원이 잠시 되어보는 것이 제대로 된 여행이 아닐까? 숙소에서 한국인 학생을 만나도 좋다. 그런 곳에 혼자 올 정도라면 평범하진 않은 사람일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더 잘 통해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대가 된다. 내 두 달 미국 생활에서 이틀의 여유. 벌써부터 마음이 부푼다.

와! GrammyAward와 Dove award를 받은 소프트락 스타일의 크리스쳔 밴드였다. 내가 가진 앨범은 Altar and the door인데 음악은 부드러우면서도 메시지가 있는 음악들이었다. Mark hall이라는 젊은 목사에 의해서 플로리다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첫 시작이 된 밴드다.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 빌보드챠트에 크리스쳔앨범 챠트도 있다고 한다! 와! 미국!)
어릴 때는 나도 그러한 모습을 꿈꿨던 것 같다. 크리스쳔 밴드이면서도 인정받는. 하지만 그 시절에 strifer가 크리스쳔 밴드에서 일반 밴드로 선언을 하고 국내 교회들이 열린예배 스타일 예배를 수용하면서 내 안엔 크리스쳔 음악과 밴드라는 것은 별개의 파트로 따로 다루어야 할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보통 해외의 찬양의 흐름을 보면 크리스쳔 밴드들의 곡이 나온 후 그것들 중 선별되어 예배음악으로 수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마이클 W 스미스나 DC Talk등 많은 밴드들의 음악이 실제 예배에 사용되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예배에 맞게 노래가 작사작곡되어진다. 어떻게 보면 그건 창작 인력의 부족일 수도 있고 "신앙"적 부분의 선긋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음악이 되어야 할 찬양이라는 생각에 내 신앙이 부족하기 때문에 작사나 작곡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많은 작사작곡가들이 크리스쳔임에도 그들이 일반 가요 작사작곡에만 치우쳐져 있는건 교회가 그만큼 딱딱해서 쉽게 그들을 흡수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종일 Jason Upton의 Into the sky라는 곡을 들으며 눈물 흘리며 기도할 수 있었다. 노래의 시작 부분의 멘트에선 Jason Upton이 라이브 예배 현장에서 아마 노래를 지은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는 듯 하다. 그의 아들이 다가와서 작사를 하고 싶어했고 그는 동의를 하고 기타를 들고 앞에 앉는다. 아들이 그리고 이야기한다. "예수님 십자가 위가 어떠세요? 괜찮으시면 내려와서 같이 노세요."라고. "이 인형도 성경대로라면 날 수 있겠죠?"라고. 그 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에 부끄러워지고 내 비수순성이 드러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 어린아이의 고백, 그리고 눈물 흘리는 나의 고백, 모두 하나님께 예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배음악의 가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열심으로 예배 드려야겠다.
어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혔다. 머리쪽에 타박상, 왼쪽 어깨는 약간 아픈데 극상근쪽이 좀 문제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왼쪽 팔과 턱에 찰과상이 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뇌진탕인데 머리를 부딪힌 관계로 긴장한 탓도 있겠지만 약간의 기억 소실이 있었고 이동 중 지하철에서 약간의 구역질이 생겼었다. 뇌진탕의 증상들이라고 한다. 어제 곧장 학교 보건소로 달려가서 X-ray를 찍었지만 뼈 쪽엔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구역질 등이 나면 병원을 찾아가라고 했는데 여친과 데이트를 하느라 갈 수가 없었다.
지금은 조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때 이후로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번 더 구역질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곧장 병원으로 달려갈 생각이다. 의료보험이 되겠지, 의료보험이 민영화 되면 절대 병원갈 생각 못하겠지;?
어제 기억 소실은 1.여친과의 약속시간(두 시간 후 약속이었어서 저녁에 약속한다는 것만 기억이 났다.), 2.요일 이었다. 처음으로 경험한 건망증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무언가 최근의 것만 잊었다는 것이 '뇌'의 HDD와 ram과 같이 분리된 저장 공간이 존재하고 그 중 ram이 날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영화가 실제로 된다면 의학적 지식을 위해서 책 좀 읽어놔야 하겠다.)
결국 근데 병원에서도 뇌진탕이라고 해서 마땅한 치료를 하지 못하지 않나? 뇌에 홀을 내서 피를 빼내거나 하는건 고차원 수술인데 단지 뇌진탕이라고 곧장곧장 하진 않을 것 같다. 그저 진단만 해주고 푹 쉬라고 밖에... 인간 신체의 자체재생능력을 이용하지 않을까? 그래서 현재 병원으로 향하지 않고 있다. 기다려보고 어쨋든 좀 더 아프면 병원으로 곧장 달려가야겠다. 그리고 자전거는 팔아버려야지;
지금은 조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때 이후로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번 더 구역질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곧장 병원으로 달려갈 생각이다. 의료보험이 되겠지, 의료보험이 민영화 되면 절대 병원갈 생각 못하겠지;?
어제 기억 소실은 1.여친과의 약속시간(두 시간 후 약속이었어서 저녁에 약속한다는 것만 기억이 났다.), 2.요일 이었다. 처음으로 경험한 건망증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무언가 최근의 것만 잊었다는 것이 '뇌'의 HDD와 ram과 같이 분리된 저장 공간이 존재하고 그 중 ram이 날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영화가 실제로 된다면 의학적 지식을 위해서 책 좀 읽어놔야 하겠다.)
결국 근데 병원에서도 뇌진탕이라고 해서 마땅한 치료를 하지 못하지 않나? 뇌에 홀을 내서 피를 빼내거나 하는건 고차원 수술인데 단지 뇌진탕이라고 곧장곧장 하진 않을 것 같다. 그저 진단만 해주고 푹 쉬라고 밖에... 인간 신체의 자체재생능력을 이용하지 않을까? 그래서 현재 병원으로 향하지 않고 있다. 기다려보고 어쨋든 좀 더 아프면 병원으로 곧장 달려가야겠다. 그리고 자전거는 팔아버려야지;
TAG 뇌진탕
2010년 어느 봄날, 학교에 벚꽃이 피었었다.

참 감사한 일이다.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이런 '부'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 참 감사한 일이다.
아래는 우리연구실 바깥으로 보이는 나무들.
정말 아름답다. 요즈음이 가장 아름다운 청록의 계절인 것 같다. 요즘 생활 패턴이 깨져서 창밖을 못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뻐꾸기가 너무 싱그럽게 문밖에서 울어주어서 창을 열었다. 박새와 뻐꾸기, 꿩. 참 연구실 옆에 저러한 '열대우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밤새 숙제만 하고, 낮에 잘 게 아니라 아침에 일찍 학교 나가 창문 밖 싱그러운 나무를 바라보라!


참 감사한 일이다.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이런 '부'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 참 감사한 일이다.
아래는 우리연구실 바깥으로 보이는 나무들.
정말 아름답다. 요즈음이 가장 아름다운 청록의 계절인 것 같다. 요즘 생활 패턴이 깨져서 창밖을 못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뻐꾸기가 너무 싱그럽게 문밖에서 울어주어서 창을 열었다. 박새와 뻐꾸기, 꿩. 참 연구실 옆에 저러한 '열대우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밤새 숙제만 하고, 낮에 잘 게 아니라 아침에 일찍 학교 나가 창문 밖 싱그러운 나무를 바라보라!


맥북이 정상이 아니다.
사실 지금 고장난 건 아니고 원래부터 조금씩 문제가 되던 부분이었는데 오늘에서야 조금 그에 대해 고민했다.
문제인 즉, 팜레스트에 손을 올리면 트랙패드의 클릭이 원활히 되지 않는 문제인데 이건 얼마나 손에 힘을 안주고 누르느냐에 의존하는 문제이다. 살짝 양손에 힘을 주면 트랙패드 옆으로 적게 눌려서 클릭이 또 되게 된다. 아마 배터리 쪽에서 너무 깊이 안쪽으로 고정되어있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사실, 학교에서 내 맥북에 22인치 모니터를 꽃아서 듀얼로 쓰고 있는데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쓰기 때문에 불편함을 전혀 못느꼈다. 그러다 오늘 학교에서 기숙사로 노트북을 들고 왔더니 문제가 불거졌다. 손을 약간 들고 쓰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오늘은 2시간이나 운동을 하고 와서 더욱더 그랬다. 마냥 과거처럼 뜯어버릴까 하다가 (전에 아이북을 한번, 다른 노트북은 2대정도) 곰곰히 보니 배터리 쪽이 너무 유격없이 붙어있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배터리를 넣기 전에 종이 몇장을 껴넣어 주었더니 해결.
문제에 봉착하면 역시나 돌아가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인것 같다. 아마 오늘 뜯었더라면 오늘 spectrometry숙제는 물건너가고 내일부터 또 괴로운 일주일을 보내게 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사실 지금 고장난 건 아니고 원래부터 조금씩 문제가 되던 부분이었는데 오늘에서야 조금 그에 대해 고민했다.
문제인 즉, 팜레스트에 손을 올리면 트랙패드의 클릭이 원활히 되지 않는 문제인데 이건 얼마나 손에 힘을 안주고 누르느냐에 의존하는 문제이다. 살짝 양손에 힘을 주면 트랙패드 옆으로 적게 눌려서 클릭이 또 되게 된다. 아마 배터리 쪽에서 너무 깊이 안쪽으로 고정되어있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사실, 학교에서 내 맥북에 22인치 모니터를 꽃아서 듀얼로 쓰고 있는데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쓰기 때문에 불편함을 전혀 못느꼈다. 그러다 오늘 학교에서 기숙사로 노트북을 들고 왔더니 문제가 불거졌다. 손을 약간 들고 쓰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오늘은 2시간이나 운동을 하고 와서 더욱더 그랬다. 마냥 과거처럼 뜯어버릴까 하다가 (전에 아이북을 한번, 다른 노트북은 2대정도) 곰곰히 보니 배터리 쪽이 너무 유격없이 붙어있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배터리를 넣기 전에 종이 몇장을 껴넣어 주었더니 해결.
문제에 봉착하면 역시나 돌아가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인것 같다. 아마 오늘 뜯었더라면 오늘 spectrometry숙제는 물건너가고 내일부터 또 괴로운 일주일을 보내게 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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