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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트 피아프 공연


    Category : 글 꾸러미/감상하기, S2  /  Posted at : 2009/11/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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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한창 삶의 여유가 생긴 관계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보고 있다. 특히나 예술의 전당은 자취집과 가까운데다 많은 공연이 대학생 50%할인을 적용시켜주기 때문에 얼마전 피아노 오케스트라 협연도 보았고 이번엔 피아프를 보았다.

    맨 앞열 자리를 예약했는데 생각을 좀 잘 못했던 것 같다. 영화관에서 맨 앞열이랄까. 약간 뒤로 갈걸. 어쨋든 Actor들의 움직임을 오히려 잘 포착하고 표정을 잘 읽어낼 순 있었던 것 같다.

    피아프의 삶을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까. 그녀는 표독하게 무엇인가를 항상 갈구하고 사랑해왔다. 삶의 열정이라고 해야할까. 어린시절의 순수한, 그래서 끊임없이 버림받는 사랑과, 성숙해서의 자신까지 내던져버리는 사랑. 결국 피아프=사랑이라는 공식을, 그녀의 노래의 내용들이 그의 삶에 전부 체득되어있는 것 아닐까.

    엔딩의 '태그클라우드'같은 사람들의 배치와 가운데 피아프의 존재는 무슨 의미일까. 그녀는 비련의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 매혹의 이야기들과 같이 갖가지 그녀 삶의 이야기의 여주인공이었다.

    최정원씨의 연기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다. 그분의 연기의 자연스러움과 캐릭터의 적응이 돋보였다. 하지만 아마, 번역한 것들이 어색했던 것 같다. '엿이나 먹어'나 등등의 욕들이나 갖가지 표현들이 좀 더 국내용으로 번역되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것들때문에 조금은 집중하는데 힘들었기 때문에...  
    Posted By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