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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글 꾸러미/일기쓰기, S2  /  Posted at : 2010/05/3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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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이 음악들이 났는지(동생이 CD를 구매한 것 같은데) 내 아이팟에 오랫동안 Casting Crown의 음악이 들어있었다. 사실, 그들이 누군지조차 모르고 난 노래를 듣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오늘 그들이 누군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듣고 위키를 찾았다.

    와! GrammyAward와 Dove award를 받은 소프트락 스타일의 크리스쳔 밴드였다. 내가 가진 앨범은 Altar and the door인데 음악은 부드러우면서도 메시지가 있는 음악들이었다. Mark hall이라는 젊은 목사에 의해서 플로리다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첫 시작이 된 밴드다.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 빌보드챠트에 크리스쳔앨범 챠트도 있다고 한다! 와! 미국!)

    어릴 때는 나도 그러한 모습을 꿈꿨던 것 같다. 크리스쳔 밴드이면서도 인정받는. 하지만 그 시절에 strifer가 크리스쳔 밴드에서 일반 밴드로 선언을 하고 국내 교회들이 열린예배 스타일 예배를 수용하면서 내 안엔 크리스쳔 음악과 밴드라는 것은 별개의 파트로 따로 다루어야 할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보통 해외의 찬양의 흐름을 보면 크리스쳔 밴드들의 곡이 나온 후 그것들 중 선별되어 예배음악으로 수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마이클 W 스미스나 DC Talk등 많은 밴드들의 음악이 실제 예배에 사용되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예배에 맞게 노래가 작사작곡되어진다. 어떻게 보면 그건 창작 인력의 부족일 수도 있고 "신앙"적 부분의 선긋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음악이 되어야 할 찬양이라는 생각에 내 신앙이 부족하기 때문에 작사나 작곡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많은 작사작곡가들이 크리스쳔임에도 그들이 일반 가요 작사작곡에만 치우쳐져 있는건 교회가 그만큼 딱딱해서 쉽게 그들을 흡수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종일 Jason Upton의 Into the sky라는 곡을 들으며 눈물 흘리며 기도할 수 있었다. 노래의 시작 부분의 멘트에선 Jason Upton이 라이브 예배 현장에서 아마 노래를 지은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는 듯 하다. 그의 아들이 다가와서 작사를 하고 싶어했고 그는 동의를 하고 기타를 들고 앞에 앉는다. 아들이 그리고 이야기한다. "예수님 십자가 위가 어떠세요? 괜찮으시면 내려와서 같이 노세요."라고. "이 인형도 성경대로라면 날 수 있겠죠?"라고. 그 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에 부끄러워지고 내 비수순성이 드러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 어린아이의 고백, 그리고 눈물 흘리는 나의 고백, 모두 하나님께 예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배음악의 가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열심으로 예배 드려야겠다.
    Posted By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