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GrammyAward와 Dove award를 받은 소프트락 스타일의 크리스쳔 밴드였다. 내가 가진 앨범은 Altar and the door인데 음악은 부드러우면서도 메시지가 있는 음악들이었다. Mark hall이라는 젊은 목사에 의해서 플로리다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첫 시작이 된 밴드다.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 빌보드챠트에 크리스쳔앨범 챠트도 있다고 한다! 와! 미국!)
어릴 때는 나도 그러한 모습을 꿈꿨던 것 같다. 크리스쳔 밴드이면서도 인정받는. 하지만 그 시절에 strifer가 크리스쳔 밴드에서 일반 밴드로 선언을 하고 국내 교회들이 열린예배 스타일 예배를 수용하면서 내 안엔 크리스쳔 음악과 밴드라는 것은 별개의 파트로 따로 다루어야 할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보통 해외의 찬양의 흐름을 보면 크리스쳔 밴드들의 곡이 나온 후 그것들 중 선별되어 예배음악으로 수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마이클 W 스미스나 DC Talk등 많은 밴드들의 음악이 실제 예배에 사용되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예배에 맞게 노래가 작사작곡되어진다. 어떻게 보면 그건 창작 인력의 부족일 수도 있고 "신앙"적 부분의 선긋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음악이 되어야 할 찬양이라는 생각에 내 신앙이 부족하기 때문에 작사나 작곡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많은 작사작곡가들이 크리스쳔임에도 그들이 일반 가요 작사작곡에만 치우쳐져 있는건 교회가 그만큼 딱딱해서 쉽게 그들을 흡수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종일 Jason Upton의 Into the sky라는 곡을 들으며 눈물 흘리며 기도할 수 있었다. 노래의 시작 부분의 멘트에선 Jason Upton이 라이브 예배 현장에서 아마 노래를 지은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는 듯 하다. 그의 아들이 다가와서 작사를 하고 싶어했고 그는 동의를 하고 기타를 들고 앞에 앉는다. 아들이 그리고 이야기한다. "예수님 십자가 위가 어떠세요? 괜찮으시면 내려와서 같이 노세요."라고. "이 인형도 성경대로라면 날 수 있겠죠?"라고. 그 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에 부끄러워지고 내 비수순성이 드러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 어린아이의 고백, 그리고 눈물 흘리는 나의 고백, 모두 하나님께 예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배음악의 가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열심으로 예배 드려야겠다.
Posted By Yang
